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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오후의 편지-시립대뉴스보기/정치 2018. 5. 22. 03:56
바른미래당 서울 특별시장 후보 안철수 씨의 오후의 편지, 서울시립대 편입니다
매일 챙겨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 나면 찾아봅니다
오늘은 보다 재밌는 부분 있어서 공유하고자 게시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시립대 방문했나 봐요
우선 안철수 씨의 인터뷰 요약 보실게요
오늘은 서울시립대에 왔습니다
학생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반값 등록금을 전액 면제할 돈이 있으면
차라리 그 돈으로 기숙사 지어달라고
학생들이 그 말씀을 하셔서
저는 꼭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시립대가 등록금을 줄이는 대신에
반값 등록금을 하는 대신에
학교에 꼭 필요한 시설 투자라든지
교수님들 연구비 투자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발전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들 바로 잡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철수_오후의 편지_서울 시립대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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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가 좋고, 발전 가능성도 많은 곳인데, 학생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기숙사가 너무 부족해서 ‘하늘에 별 따기‘라고.. 시립대 들어오는 것보다 시립대 기숙사 들어가기가 더 어렵다는 말을 거의 전원이 다들 했습니다.
그러니까 반값 등록금을 전액 면제할 돈이 있으면 차라리 그 돈 가지고 기숙사 지어달라고 학생들이 그 말씀을 하셔서 저는 꼭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시립대가 등록금을 줄이는 대신에 반값 등록금을 하는 대신에 학교에 꼭 필요한 시설 투자라든지 교수님들 연구비 투자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발전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들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꼭 더 투자해서 더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음, 글쎄요...
서울 시립대 등록금이 150만 원 정도 하나요?
서울 시립대 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포기하고 기숙사를 얻겠다고 할 학생들이 있을까요?
학생들이 갑질 당하면서 피눈물로 아르바이트하여 모은 등록금
반값 등록금을 포기하고 등록금 올리고 그 돈으로 대안으로 제시한 필요한 시설 투자, 교수 연구비를 줘야 한다는 주장
과연 호응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이에 대한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시립대에 기숙사 지을 땅이 있나?"
"반값 등록금 없애고 교수들 주겠다는 얘기군요, 시립대 학생들이 꼭 인터뷰를 봐야 할 텐데"
"그 동네도 기숙사 지으면 반대가 엄청날 텐데,
고대와 경희대 못 봤나?
서울 사는 학생들은 등록금 제대로 받고 기숙사 짓는다면 그러자고 할까?
그리고 지방 사는 학생들은 다 수용할 수 있나?
지방 사는 학생들 주민등록은 다 지방으로 되어있고,
서울시장 투표는 서울 사는 학생들이나 할 텐데"
"시립대에 의대 설치, 관심 좀 가져달라 공공의료인력 배출한다던데"
"시립대생들 중 반값등록금 이후로 교수들 많이 바뀌어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더라고요"
"안철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치자
안철수 후보가 기숙사 말 꺼내자마자 주변 주민들이 들고일어나고,
주민 반대 때문에 기숙사를 못 지었다고 할 것이여.
그런데 등록금은 다 받겠지."
"기숙사를 짓자는 건지 아파트를 짓자는 건지
개인적으로 생각해봐도 인원 다 수용할만한 기숙사를 짓는 것도 그렇고
건축비용에 전기, 수도, 용역사, 시설 및 유지관리 등 반값 등록금보다 남는 게 있을지?"
서울 시립대 방문하여 오후의 편지 인터뷰 한 안철수 후보 선거 캠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진행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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