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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킷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란 무엇인가요?
    기록소/용어 2016. 8. 16. 19:47


    서킷 브레이커란 무엇인가요?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급등락으로 인해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 때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여요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상승 색상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상승 색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요


    미국에서는 상승하면 녹색 계열의 색상 또는 파란 색상을 표시하고 하락하면 빨간 색상을 표시해요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주식 상장 품목이 가치가 상승하여 거래되고 있다면 수익이 나니 기분이 좋고 흥분이 될 텐데요


    이에 섣불리 매도 거래하여 수익을 너무 일찍 확정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요


    그래서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냉정하게 더 지켜보고 판단하라는 의미로 녹색 계열의 색상 또는 파란 색상을 표시하지요


    반대로 빨간 색상으로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하는 의미는 지금 하락하고 있는 주식 품목의 가치가 매력적인 가격일 수 있으니 잘 보고 판단하라는 의미로 빨간색으로 표시해요


    이렇듯 주식시장에서는 감정을 배제하여야만 하는데 불구하고 이입이 되고 또한 그런 투자자들이 심리가 반영되어 주가의 급등락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때 시장의 냉정을 되찾기 위해 만들어진 강제적인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서킷 브레이커는 종합주가지수, 즉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되어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주식매매는 20분간 전면 중단되며, 이후 10분간은 호가만 접수해 단일가격으로 거래를 체결시켜요 


    서킷 브레이커의 발동은 주식시장 시작 후 5분 이후, 즉 9시 5분부터 가능하며 하루에 단 한 번만 발동시킬 수 있어요 


    또한 장 마감 40분 전인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주가가 아무리 폭락하더라도 서킷 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아요


    서킷 브레이커는 전기장치에 과전류가 흘러 화재가 날 위험이 생길 때 전기 회로를 자동으로 끊어주는 부품의 이름에서 따온 경제용어인데요


    미국에서 1987년 10월 19일 하루 동안 주가가 22%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처음 도입되었어요 


    이후 세계 각국에서 안전장치로 도입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개별종목 주가의 일일 가격제한폭이 12% 이상 확대되는 등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코스피에 먼저 서킷 브레이커 제도가 도입했고 코스닥에는 2001년 도입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처음 발동된 것은 미국 주식시장 폭락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9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2000년 4월 17일이어요


    그리고 저의 경험상으로 비춰볼 때 장 마감 40분 이내에 변동 폭이 심해지며 10% 이상 움직인 적도 있었어요


    물론 서킷 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았죠


    실제 시장에서는 이러한 예외적인 유의사항을 이용하여 변동 폭을 키워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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